이걸 출장이라고 해야할지
그냥 회사보다 더 먼(우리집 기준)곳으로 3일 출퇴근 했는데
1시간 일찍일어나고 1시간 늦게 집에오고 근무시간은 같고 ㅠㅠ
어쨋든 나름 엔지니어인데 영업을 뛰었습니다. 시작은 불안했는데 그래도 할만하더라구요.
덕분에 입사 1년 4개월만에 명함도 파주고 깔깔 난 필요없어서 안파주는줄 알았는데 없다고 하니까 전부 놀라더라구요 깜빡햇나봄
회사에선 입닥치고 일만 하다보니 정말 3일동안 입 털은게 거의 1년치를 털은 것 같네요
잘 털수 있을지 좀 불안했는데 그래도 하루 지나니까 어느정도 레파토리도 완성되고 옆에 하는거 보고 따라하고 하니 별로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가 허리가 아프다는거... 저는 몰랏는데 약간 허리디스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군대에서 근무설때도 2시간 서면 허리가 아파서 저는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전시회때 나이 지긋한 영감님들이랑 여자분들까지 3일동안 버티고 있는걸 보니 제가 완벽하게 비정상이란걸 깨달았네요
첫날 한 4시간쯤 서있다가 점심을 먹으러 갈려니까 허리가 아프면서 하반신이 마비된 느낌이 오고부터 뭔가 잘못된걸 눈치채고 보니 전형적인 디스크증상
나름 노가다도 뛰고 해서 별로 몸에는 이상 없는줄 알았는데 디스크라니 ㅋㅋ 이게 가만히 서있으면 아프다는게 뭔소린지 몰랐는데 알 것 같네요
노가다는 2달 연속으로 쉬지도않고 뛰어도 안힘든데 이건 8시간 서있는건데 진짜 지옥에 한발 담그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차라리 공사판이 났지 이런건 두번다시 못하겠네요.
그래도 군대 선임중에 디스크 진짜 심한사람은 조금 서있는것만으로 골골 거리는걸 봐서 그리 심하진 않은 듯 합니다. 또 저런거 나가라고 하면 빼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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