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年10月8日木曜日

다가시 카시에 나온 과자 먹어보기 (1)

우마루 그랩 배포를 목적으로 갔던 디시 만갤에 회사에서 심심 할 때 마다 가끔 들어가곤 합니다.

요즘 다가시카시를 가지고 하도 떠들어서 보게 됬는데, 만화 자체는 무난하고 캐릭터는 잘살리고 신인이 데뷔작으로 연재하는거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정도로 의문의(?)소재로 애니화까지 성공시켯더군요

쨋든 만화 자체는 보통이고 캐릭터가 좋고 과자가 맛있어보여서 이것저것 사먹어보게 됬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우선 오프에서 막과자를 살만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출퇴근시 이용하는 네리마 역 근처로 찾아봤는데 영 아무것도 안나와서

직접적인 駄菓子라는 키워드도 써봣습니다.

그리고 어린애들 상대로 하는 장사는 역시나 초등학교라고 생각해서 초등학교를 전부 타겟으로 잡았습니다.


그 결과가 이것

아래쪽에 보이는 1이 막과자로 직접 검색해서 나온 가게이고 나머지는 초등학교입니다.

보기엔 가까워보이지만 집에서 1지점까지는 2키로 정도입니다

초등학교도 서로서로 많이 떨어져있고

그리고 무었보다 전철로 갈만한곳이 한군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잠깐 생각을 하다가. 아 자전거를 사면 되겠구나 해서


자전거를 삿습니다. 2만 5천엔(25만원 정도)



이제 자전거가 생겼으니 이렇게 코스대로 돌아봤습니다. 쇼핑까지 포함해서 약 3~4시간 정도 걸렷습니다... 길을 계속 찾기도 하고 초등학교 주변 골목골목을 다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걸렷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일본 초등학교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문구점이나 분식집, 심지어 구멍가게 조차도 없습니다

그냥 한적한 주택가에 초등학교가 덩그러니 있습니다. 초등학교 앞에서 발견한 가게라고는 철물점, 자전거가게, 선술집, 맥주전문점, 담배가게 등등... 애들과는 완전 동떨어진 가게 밖에 못봣습니다.

결국 소득이 있었던건 1번의 저 가게 뿐인데

저 가게도 전문적으로 막과자를 취급하는게 아니라 그냥 과자 가게인데 옆에 초등학교가 있다보니 한 선반 2개정도 막과자 코너가 있었습니다.




대략 이런느낌

여기서 첫 수확을 거두고 기분좋게 3시간을 돌아다녔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여기서 산 물건은


이렇습니다

가격은 약 450엔정도... 4500원이라고 생각하면 비싼데 저는 이미 일본 물가에 익숙해져서 매우 싸게 느껴졋습니다.


키나코봉

생각 외로 맛있었습니다.

식감은 캐러맬, 맛은 콩가루 바른 인절미, 콩가루가 정말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콩가루 맛밖에 안납니다.


영 도넛츠

크기가 생각보다 작습니다.

맛은 뭐 그냥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는 싸구려 도넛



피리 라무네

잘 부는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소리는 참 괴악하게 났습니다.

맛은 보통 사탕, 많이먹으면 물리는 그런맛


베이비스타

의외로 정말 맛있습니다. 뽀빠이 같은거일거라 생각했는데

잡기 힘들정도로 작지도 않고, 한손에 딱 잡아서 먹기 좋은 크기

맛도 기대이상, 치킨맛이라 적혀있는데 그냥 고소했습니다.



초 히모Q

길이가 126cm인지는 잘 모르겠고 줄넘기 할 정도는 아닙니다 ㅋㅋ

맛은 싸구려 제리... 특정 부분에서 쓴맛이 느껴지는 그런 제리



네루네루 네루네

이건 일본에 오자마자 많이 먹었습니다. 일반 드럭 스토어에서도 팔고 있어서 물릴때까지 먹었죠

만드는 방법은 



1번 가루(메인베이스)와 3번가루(사탕가루)를 각각 뿌립니다.

왼쪽 위의 계량컵(?)으로 물을 부어서 베이스를 다 녹입니다.

저는 집에 물을 안두고 살기때문에 대신 콜라(!)를 넣었습니다.


2번 가루를 섞으면 이렇게 부풀어 오릅니다.


찍어서 먹습니다

이건 맛있습니다. 원체 이런류의 군것질을 좋아해서 ㅋㅋ 우리나라에는 요즘 이런 물붓고 섞고 하는 과자가 거의 다 사라져서 일본에 와서 많이 사먹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완전 질림...


나머지


산 벗꽃떡인줄 알고 삿는데 다른거

30엔정도 하는데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문구점에 파는 제리는 뭔가 입에서 녹일려고 해도 안녹는데

이건 잘 녹고 뒷맛도 깔끔한게 맘에들었습니다.


이하동문


이건.......... 정체불명....... 하나 집어먹어봣는데 영 아니라서 버렷습니다.





결론은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어지간한건 다 있더라구요

2600엔 이상이면 배송료 할인이라 쓸대없이 여러개 사고 먹고싶은거 다 담아봤습니다.

토요일날 도착합니다.

자전거는 대체 왜 산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는 호타루보다 사야가 좋습니다!

1 件のコメント:

さんのコメント...

와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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